해당 글의 목차
해외축구 리그별 분석 가이드 2024-25⚽
해외축구 리그별 최신 분석
유럽과 남미에서 각각 펼쳐진 대륙별 A매치 토너먼트 유로2024와 코파 아메리카가 막을 내리고 어느덧 해외축구 리그들의 개막이 벌써 한 달 내로 가까워지게 되어 그에 맞춰 최신 해외축구 토토 분석 노하우를 써보려고 한다.
스타 플레이어 및 대형 유망주들의 이적, 감독과 구단주의 변경 등의 다양한 이유로 조만간 펼쳐질 24/25 시즌 해외축구 리그는 상당한 대격변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오늘은 흔히 5대 해외축구 리그로 일컫는 프리미어 리그(잉글랜드), 라리가(스페인), 분데스리가(독일), 세리에A(이탈리아), 리그1(프랑스)의 최신 리그 정보들을 바탕으로 가이드를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24/25 프리미어 리그 분석
이번 24-25 시즌 프리미어 리그는 여태 그랬던 것 보다도 더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리그 특성상 팀들간의 전력차가 그리 크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제일 흥미진진한 리그라고 볼 수 있다.
프리미어 리그는 오는 8월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전이 펼쳐진다.
우승?
대다수의 축구 전문가들은 저번 시즌의 최종 순위대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의 2강 체제를 다시 한번 예상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5연속 우승과 그것을 아르테타의 아스날이 저지하고 20년만에 우승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강 및 유럽 대항전 진출팀?
4강의 자리 중 나머지 두 자리를 차지할 팀들로 언급되는 것은 리버풀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핫스퍼, 애스턴 빌라 정도로 좁혀지고 있다.
리버풀은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업적을 세운 위르겐 클롭 감독과 결별하고 아르네 슬롯 전 페예노르트 감독이 첫 EPL 감독직을 맡게 되었기에 가장 많은 향방이 기대되는 구단으로 뽑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에릭 텐하흐 감독의 재신임이 확정되면서 저번 시즌의 실망스러운 모습 때문에 다소 불안해 보일 수 있으나 새로운 구단주 래트클리프의 적극적인 영입 행보를 펼치고 있어 다가오는 시즌에는 이전보다 나은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핫스퍼는 지난 시즌 초반 모습이 매우 좋았던 팀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과연 스쿼드 강화와 전술 정립을 통해 진화된 모습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전문가들이 기대하고 있다.
그 밖에도 에메리 감독의 지휘로 상당히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준 애스턴 빌라, 지난 시즌 부상으로 다소아쉬웠던 뉴캐슬, 또다시 새로운 감독을 선임한 첼시 등이 그 밖의 유럽 대항전 진출팀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크호스?
이적 시장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당장 언급되는 팀들로는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본머스, 브렌트포드 등이 꼽히고 있다.
그 중 브렌트포드는 최전방 공격수 아이반 토니가 이적설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이적 성사 여부에 따라 운명이 갈릴 것으로 예측된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마르코 실바가 이끄는 풀럼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괜찮은 결과를 낼 수만 있다면 상위권도 노려볼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번 승격팀인 레스터 시티와 사우스햄튼 모두 최근 프리미어 리그 경험이 많이 누적된 팀들이기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목할 만한 플레이어
현재 이적시장 흐름을 보았을 때 가장 기대가 되는 플레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니 요로이다.
LOSC 릴 출신의 어린 유망주 센터백으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링크가 있었음에도 맨유의 적극적인 구애로 결국 붉은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마치 퍼디난드를 연상시키는 긴 다리를 통한 넓은 태클 범위와 유연함 등 큰 포텐셜을 가지고 있어 드디어 맨유의 고통스런 수비 문제를 해결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25 라리가 분석
개인적으로 다음 시즌이 제일 기대되는 리그는 바로 라리가이다.
스페인 라리가는 오는 8월 16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헤타페 CF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우승?
유로2024에서 우승한 무적함대 스페인의 주역 라민 야말과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유력한 니코 윌리엄스로 인해 미래가 기대되는 팀으로 거듭난 바르셀로나와 슈퍼스타 음바페의 이적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벨링엄-음바페의 최강의 삼각편대를 만든 레알 마드리드의 순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공존 방안과 고질적인 우풀백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스쿼드 전력 상으로만 따져 놓고 보았을 때 사실상 독주 체제를 달릴 가능성이 높다.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하게 된 레알 마드리드에서 과연 득점왕이 나올 것인지, 나온다면 벨링엄과 비니시우스와 음바페 중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지가 매우 궁금해진다.
4강 및 유럽 대항전 진출팀?
전통 강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다음을 이을 팀은 무난하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예상된다.
유로 A매치에서는 다소 활약없이 묻혔지만 컨디션이 좋을 때의 그리즈만의 모습은 사실상 축신이나 다를 바 없으며 저번 시즌 돌풍을 일으킨 지로나 FC의 득점왕 아르템 도우비크의 ATM 이적이 거의 확실시됨에 따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한 다시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전에 언급한 지로나FC의 경우도 메인 스트라이커를 ATM에 넘겨주었지만 마치 몇 년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동화 우승의 주인공 레스터 시티처럼 또 다시 상위권을 노릴 수 있을 법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그 밖에 니코 윌리엄스가 빠진 아틀레티코 빌바오,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베티스 등 다양한 팀들이 유럽 대항전 진출 티켓을 두고 치열하게 싸울 것으로 예측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니코 윌리엄스를 바르셀로나로 이적 시킬 가능성이 높은 아틀레틱 빌바오 보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24/25 시즌에는 조금 더 높은 순위에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다크호스?
라리가의 경우 중상위권의 팀들도 항상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모든 팀이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굳이 꼽자면 재밌게 축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레알 베티스와 비야레알, 발렌시아 등이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예측되며 위에서 얘기한 지로나FC 또한 저번 시즌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생각된다.
주목할 만한 플레이어
라리가에서 주목할 만한 플레이어는 바로 레알 마드리드로 새로 이적한 음바페와 유로2024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 대회 MVP로 선정된 라민 야말이다.
음바페의 경우 다른 동료들과의 시너지를 받았을 때 어느 정도의 활약을 보여줄지, 라민 야말의 경우 매우 어린 나이에도 마치 메시를 연상시키 듯 팀의 중심 역할을 잘 맡아줄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24/25 세리에 A 분석
다음으로 소개할 리그는 바로 전통 강호들이 모여 있는 세리에 A이다.
수비 강국 이탈리아 리그답게 하위권 팀들 조차 탄탄한 수비진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고 지난 시즌 무패우승을 하며 파죽지세를 달리던 레버쿠젠을 아탈란타가 유로파 결승에서 3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하면서 소리 없이 강한 리그임을 증명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는 오는 8월 18일 제노아 대 인테르 경기와 파르마 대 피오렌티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우승?
지난 시즌을 돌이켜 보았을 때 우승팀인 인테르는 2위 AC밀란과의 승점차를 무려 19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하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시즌에 연속 우승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판단된다.
특히 핵심 자원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바렐라와의 재계약에도 둘다 성공하면서 큰 전력 누수 없이 순탄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긍정적인 요소로 보인다.
배당 산정 업체에서 인테르의 뒤를 따르는 팀은 유벤투스로 점쳐지고 있으나 키에사의 이적사가가 뜨고 있기에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겨진다.
유럽 대항전?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했지만 인테르와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할 필요가 있는 AC밀란과 지난 시즌 아쉽게 6위를 기록한 로마까지 총 4팀이 가장 유력한 챔피언스 리그 후보로 여겨진다.
하지만 작년 유로파 우승으로 인해 챔스 진출권을 획득한 강팀 아탈란타와 사실상 빅터 오시멘의 이적으로 전력이 약화되었으나 이전 소속 토트넘 핫스퍼에서의 실패로 잃어버린 명예를 다시 회복할 필요가 있는 콘테의 나폴리, 그리고 잊으면 안되는 SS 라치오까지 가히 7공주의 재림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다크호스?
작년 5위를 기록한 볼로냐 혹은 피오렌티나, 토리노 등이 위 언급된 팀들을 위협할만한 존재로 언급되나 아직 여름 이적 시장이 마무리되지 않았기에 세리에A의 경우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높은 득점 능력을 보유한 피오렌티나가 24/25 시즌의 큰 복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플레이어
개인적으로 필자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는 이번에 유벤투스로 새로 영입된 OGC 니스 출신의 미드필더 케프람 튀랑이다.
아버지 릴리앙 튀람으로부터 물려받은 매우 뛰어난 피지컬과 중원을 휘저을 수 있는 전진 드리블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 활약이 기대된다.
24/25 분데스리가 분석
다음으로 분석해 볼 리그는 바로 분데스리가이다.
원래 분데스리가는 리그 특성 상 상위권팀과 하위권팀 간의 격차를 줄이기 힘들어 사실상 바이에른 뮌헨의 독추 체제로 다소 지루한 면이 있었지만 작년 레버쿠젠의 무패우승 돌풍과 바이에른 뮌헨의 충격의 무관으로 인해 그 양상이 조금씩 틀어지게 되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오는 8월 24일 레버쿠젠과 묀헨글라트바흐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된다.
우승?
사실 아무리 지난 시즌 이변이 많이 일어났다고 해도 여전히 우승 후보는 가장 뛰어난 전력을 지닌 바이에른 뮌헨을 뽑을 수 밖에 없다.
최악의 시즌을 보낸 투헬을 경질하고 뱅상 콤파니를 선택한 파격적인 행보가 바이에른 뮌헨을 어떤 결과로 이끌지가 매우 궁금해진다.
작년 돌풍의 주역 레버쿠젠의 경우 감독 사비 알론소가 1년 더 부임하는 것으로 결정났기에 한번 더 팽팽한 1위 다툼 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 밖에도 작년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팀 도르트문트, 항상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는 라이프치히의 4파전이 예측된다.
유럽 대항전?
위에서도 말했듯이 분데스리가는 상위권팀과 하위권팀간의 전력차를 줄이기가 여간 쉽지 않기에 위에서 언급한 네 팀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이 그대로 자연스럽게 4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다크호스?
작년의 경우 리그에서 30골을 폭격한 세루 기라시를 앞세운 슈투트가르트가 무려 뮌헨보다도 앞선 2위를 기록하긴 했으나 도르트문트로 낮은 방출 조항 금액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주목할 만한 플레이어
분데스리가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는 바로 유로 2024에서 준우승하며 끝내 무관의 저주를 끝내지 못한 해리 케인이 되겠다.
개인 수상 내역은 충분히 화려하나 다가오는 시즌에는 반드시 바이에른 소속으로서 트로피를 들어올릴 필요가 있어보인다.
23/24 리그앙 분석
마지막으로 알아볼 해외 축구 리그는 바로 리그1 맥도날드 (24/25 스폰서) 이다.
리그앙의 경우 세리에처럼 전통 강호팀들이 꽤 있는 리그이지만 시차로 인한 늦은 경기 시간과 중계 부족으로 챙겨보기 힘들었던 리그였다.
하지만 슈퍼 루키 이강인의 PSG 이적으로 인해 좋은 환경에서의 리그앙 중계를 볼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많은 유입이 생겨나게 되었다.
프랑스 리그앙의 경우 8월 19일 자정에 모든 경기가 동시에 시작되면서 개막된다.
우승?
리그앙을 대표하는 선수 음바페가 결국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버리면서 큰 전력 이탈이 생긴 PSG이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무난하게 PSG가 리그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PSG도 빨리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공격수 영입이 속행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에는 8위라는 매우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EPL의 브라이튼을 강팀의 궤도에 올려 놓은 데 제르비가 부임한 마르세유가 올해 괜찮은 성적을 보이며 PSG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대항전?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두고 싸울 팀을 예상해보자면 PSG, 마르세유, LOSC 릴, 그리고 AS모나코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리그 자체의 파워와는 별개로 각 팀 별로 특급 유망주들이 자주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크호스?
22/23 시즌 14위를 기록하며 겨우 잔류에 성공했지만 지난 시즌 무려 3위를 기록하면서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따낸 스타드 브레스트가 다크호스로 뽑힌다.
이런 팀의 경우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요인은 바로 끈끈한 조직력인 경우가 많기에 다가올 시즌에도 기대해볼 가치가 있어보인다.
주목할 만한 플레이어
제일 기대되는 선수는 올랭피크 리옹의 알렉산드로 라카제트로 리그앙으로 이적한 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음바페가 나간 다음 시즌 충분히 득점왕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경우 PSG의 빅터 오시멘 영입 계획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거취 얘기도 나오고는 있지만 나온 얘기들로는 매우 높은 확률로 파리 생제르망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