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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에 대해
NFL 뜻
NFL은 ‘National Football League(내셔널 풋볼 리그)’의 줄임말로 미국에 존재하는 미식축구 프로 리그를 의미합니다.
미국 내에서는 미식축구를 ‘풋볼(Football)’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과거 미식축구가 영국의 럭비 그리고 축구의 게임 요소가 혼합된 형태였기 때문입니다.
초기 미식축구는 발로 차서 패스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현재에도 공을 발로 차서 득점하는 방식 (필드골/세이프티)가 남아있습니다.
그러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럭비 규칙을 중심으로 룰을 개편하면서 여러 세부 규칙이 추가되고 안전 규정이 생기면서 점차 풋볼 프로 리그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1920년에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APFA(American Professional Football Association)라는 프로 풋볼 리그가 탄생했고, 해당 리그가 추후에 리그 명을 현재의 NFL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전신인 APFA의 시대를 포함하여, NFL은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의 유서 깊은 미국의 프로 스포츠 리그입니다.
NFL의 인기
NFL은 MLB(야구), NBA(농구), NHL(아이스하키)와 함께 미국의 4대 프로 스포츠 리그로 일컬어지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스포츠 리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스포츠 시장은 천문학적인 규모를 가지고 있는 만큼, NFL의 위상 역시 어마무시하게 높은 편인데요.
자국 내에서만 주로 소비되는 스포츠임에도 불구,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포츠 클럽 가치 순위 상위권에 NFL 팀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1위는 부동의 댈러스 카우보이스)
특히 시즌의 NFL 챔피언을 가리는 결승전 슈퍼볼은 시청 인원 1억, 시청률 40%를 기록할 정도이며, 중간 광고비만 1초당 3억원을 기록할 만큼 상당한 뷰어십을 자랑합니다.
NFL 베팅
슈퍼볼 경기가 스포츠 이벤트로써 명성이 워낙 높다 보니 현재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도 NFL 열풍이 어느 정도 불고 있으며, 국내 베팅 시장에서도 꽤 주목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슈퍼볼의 경우 월드컵을 능가할 정도로 큰 규모의 베팅 금액이 오가며, 오죽하면 경기가 아닌 하프타임쇼 출연자를 예측하는 베팅이 존재할 정도입니다.
실제로 NFL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격렬하지만 동시에 전략적 요소가 많은 스포츠이기에 베팅에 몰입하기 매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다양한 베팅 옵션이 제공됩니다.
오늘은 정규시즌부터 슈퍼볼을 포함한 포스트 시즌까지 NFL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베팅 방법 및 노하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NFL 기본 이해하기
리그 및 구성
NFL은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전부 미국 내 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32개의 팀이 참가합니다.
NFL리그는 AFC(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와 NFC(내셔널 풋볼 컨퍼런스)로 나뉘어지며, 각 컨퍼런스 별로 4팀씩 동부·서부·남부·북부 지구로 나뉘어 디비전을 치루게 됩니다.
AFC(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
- 동부 지구 – 버팔로 빌스, 마이애미 돌핀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뉴욕 제츠
- 서부 지구 – 덴버 브롱코스, 캔자스시티 치프스, 라스베가스 레이더스,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 남부 지구 – 휴스턴 텍산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잭슨빌 재규어스, 테네시 타이탄스
- 북부 지구 – 볼티모어 레이븐스, 신시내티 벵골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피츠버그 스틸러스
NFC(내셔널 풋볼 컨퍼런스)
- 동부 지구 – 댈러스 카우보이스, 뉴욕 자이언츠, 필라델피아 이글스, 워싱턴 커맨더스
- 서부 지구 – 애리조나 카디널스, 로스앤젤레스 램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시애틀 시호크스
- 남부 지구 – 애틀랜타 팰컨스, 캐롤라이나 팬서스, 뉴올리언스 세인츠, 템파베이 버커니어스
- 북부 지구 – 시카고 베어스,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그린베이 패커스, 미네소타 바이킹스
시즌 진행 방식
프리 시즌
8월 정도가 되면 프리 시즌을 개최하여, 팀 당 3경기 정도 실전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주전 선수 대신 백업 혹은 스쿼드 선수들이 투입되어 경기를 치루며, 그 과정에서 전술의 점검과 53인 로스터를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정규 시즌
NFL에 참가한 팀들은 매년 9월 첫째 주 목요일에 개막해 12월의 마지막 주까지 정규 시즌을 치루게 됩니다.
시즌이 진행되는 약 17주의 기간 동안 각 팀은 매 주 한 경기 씩 총 17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 같은 디비전 소속 팀들과 2경기(홈/어웨이) : 3X2=6경기
- 같은 컨퍼런스 내 특정 디비전 소속 4팀과 1경기 : 4경기
- 같은 컨퍼런스 내 나머지 두 디비전 소속 팀 중 직전 시즌 똑같은 순위를 기록한 팀과 1경기 : 2경기
- 다른 컨퍼런스 내 특정 디비전 소속 4팀과 1경기 : 4경기
- 다른 컨퍼런스 내 나머지 세 디비전 소속 팀 중 특정 디비전에서 직전 시즌 똑같은 순위를 기록한 팀과 1경기
→총 17경기
NFL은 미식축구라는 종목 특성 상 매우 격렬하고 그에 따른 체력 소모와 부상 빈도가 심하기 때문에 경기 수가 적은 편에 속합니다.
플레이오프
정규 시즌이 끝나면 최종 순위에 따라 각 컨퍼런스 별로 7개의 팀이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됩니다.
컨퍼런스 별로 각 디비전 우승팀 4팀과 그 다음으로 성적이 좋은 3팀이 와일드 카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됩니다.
시드가 배정되면 와일드 카드 라운드-디비전 라운드-컨퍼런스 챔피언십의 과정을 거쳐 각 컨퍼런스 별 우승팀을 뽑게 됩니다.
슈퍼볼
플레이오프를 통해 각 컨퍼런스 우승팀이 정해지면 2월초 쯤 해당 시즌 NFL의 챔피언을 가리는 결승전을 치루게 되는데 이 경기가 바로 그 유명한 ‘슈퍼볼(Super Bowl)’입니다.
단판 승부로 챔피언이 결정되기 때문에 FIFA 월드컵 결승전 다음 가는 규모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이며, 많은 베팅 금액이 몰리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당대 최고의 팝스타들이 무대를 꾸미는 하프타임쇼가 있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국내에서도 중계를 통해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월요일 오전)
NFL 베팅 노하우 (분석법)
홈/어웨이 파악
모든 프로 스포츠가 그렇지만 NFL은 홈/원정 여부가 경기 결과에 중요한 역할을 미치는 대표적인 리그 중 하나입니다.
NFL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스타디움들의 수용 관중 수는 최소 6만 석으로, 경기 수가 적어 매진 또한 잘되기 때문에 홈 관중이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합니다.
경기장의 익숙함도 큰 어드밴티지가 되지만, 중요한 순간에서 홈팬들의 응원은 홈팀에게는 큰 에너지가, 원정에 오른 팀에는 큰 부담으로 전해지게 됩니다.
또 미국은 국토가 워낙 넓기 때문에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긴 비행시간과 시차 적응 문제로 인해 체력적 부담이 더해지게 됩니다.
최근 20년간 NFL 32개 팀 중 23팀이 홈에서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톰 브래디가 뛰었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홈 분위기가 압도적인 것으로 유명한 명문팀 그린베이 패커스의 경우에는 홈에서의 승률이 7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정을 확인해 경기가 어디서 치뤄지는 지, 원정팀의 이동 거리는 어느 정도인 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NFL의 전반적인 일정 및 경기 정보는 NFL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최근 전적 분석은 X
대부분의 종목에서는 스포츠 베팅 시에 상대 전적을 분석하게 되어 있으며, 이는 베팅 시 의사 결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축구로 예를 들어보자면, 리그 상위권인 A팀과 중위권인 B팀이 맞붙는 경기라 해도 실제 상대 전적을 비교해보면 전술 차이와 같은 상성 문제로 순위와는 상관없이 ‘B팀에 베팅하는 것이 유리하다’ 같은 결론을 얻어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NFL에서는 상대 전적을 분석하는 것이 그렇게 크게 현재 베팅에 영향을 주지는 못합니다.
이는 NFL의 경기 수를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쉬운데요. NFL은 그 운동 강도 때문에 일주일에 한 경기 밖에 치루지 못하며, 그렇기에 경기 표본이 매우 적은 편에 속합니다.
또 같은 디비전이라면 시즌 동안에 두 경기를 치루게 되지만, 다른 지구 혹은 다른 컨퍼런스 팀과의 시합이면 그 상대 전적 데이터는 훨씬 더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위 사진은 2024시즌 NFL 13주차 경기 일정 중 하나인 NFC 소속의 그린베이 패커스와 AFC 소속의 마이애미 돌핀스의 사전 경기 정보를 가져온 것인데요.
하단의 Last Meeting을 보면 최근 맞대결 경기가 2년 전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심지어 그 당시 경기는 마이애미의 홈구장에서 펼쳐졌고, 이번에는 그린 베이 패커스의 홈구장인 람보 필드에서 시합이 펼쳐지기 때문에 해당 상대 전적은 큰 의미가 없는 데이터가 됩니다.
‘ㄱ지구의 A팀’과 ‘ㄴ지구의 B팀’이 한번 경기를 치룬 한번 더 맞붙는데에는 ‘년’ 단위의 텀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일어나는 팀 구성&코치의 변화는 현재 경기에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NFL 베팅 시 상대 전적 자료는 같은 디비전 내의 경기가 아니라면 크게 주목할 필요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부상 정보 확인
쉴 새 없이 충돌하고 신체 능력을 극한으로 발휘해야 하는 미식축구는 당연히 부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NFL 정규 시즌에서 뛸 수 있는 선수 로스터(액티브 로스터) 정원은 46명(53인中)에 달하는데 이는 주전 플레이어의 부상을 대체하기 위함이라는 목적도 존재합니다.
베팅하기 전에 반드시 부상자 명단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부상으로 이탈되는 선수의 포지션이 무엇인가에 따라 그 팀의 경기력에 미치는 리스크가 제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NFL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으로 여겨지며, 경기를 리드하고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는 쿼터백(QB)이나, 그 쿼터백으로부터 패스를 받아 득점을 만들어내는 리시버(WB)가 이탈할 경우에는 팀 전력의 50% 이상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주전 쿼터백인 Brock Purdy가 13주차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게 되었고, 이 영향으로 14주차 버팔로 빌스와의 경기에서 3.55배라는, 홈여부와 전력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매우 높은 배당을 부여 받게 되었습니다.
리시버에게 빠르고 정확한 패스를 뿌려야 하는 쿼터백이 어깨 부상을 입게 되었으므로, 출장이 가능하더라도 경기력에 큰 지장이 있을거라는 분석이 강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전 포지션이 중요합니다만, 위에서 언급한 포지션들 경우에는 대체가 잘 안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베팅 전에 이러한 핵심 자원들의 부상 내역이나 컨디션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수의 부상 정보(Injury Report)는 NFL 공식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ESPN, CBS Sports, Yahoo Sports 등 각종 스포츠 미디어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베팅 옵션 활용
NFL을 비롯한 모든 미식축구 리그는 4개의 쿼터 별로 나누어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실시간 베팅을 활용하거나 기타 베팅 옵션들을 활용하여 전략을 세우기가 좋습니다.
NFL은 교체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공·수 상황 혹은 부상 발생 등 상황에 따라 교체 카드를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실시간으로 경기 흐름 변동이 꽤 크게 일어나는 편입니다.
그러므로 실시간 베팅을 통해 쿼터(15분) 별로 베팅 전략을 세우거나 하프(1·2쿼터) 경기 내용에 베팅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NFL(미식축구)에서 이용 가능한 베팅 옵션 정리
- 머니라인 (승/패)
- 포인트 스프레드 베팅 (핸디캡)
- 득점 언더/오버 베팅
- 쿼터 별 베팅 (1-4쿼터)
- 하프 별 베팅 (전반-1·2쿼터, 후반-3·4쿼터)
- 양팀 득점
- 터치 다운 베팅(언오버)
이처럼 꼭 경기 결과만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양 팀 공격 자원의 득점력을 분석하여 득점 언오버 베팅, 쿼터·하프를 활용한 지속적인 베팅 등 자신만의 플랜을 세우는 것이 바로 전략적인 NFL 베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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