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하락세를 보이던 미국 3대 주요 증시 지수가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1.16% 상승으로 개장했고, 나스닥 지수도 1.63%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0.68% 상승하며 코인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을 시사했습니다.
끝없는 주식 시장 폭락 속에 한때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현지 시간 23시 35분에 5만 5,995달러까지 회복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습니다.
전날 하락세에서 회복해 지난 24시간 대비 +0%를 기록했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실질적인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 더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절대적인 지표인 미국 주식 시장을 넘어,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암호화폐의 긍정적인 미래를 예측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X(이전 트위터)에 “뭔가 엄청난 일이 곧 암호화폐 시장을 바꿀 것입니다. 탈중앙화 금융이 미래입니다. 뒤처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라고 적었습니다.
또한 이번 약세장 동안에도 많은 고래들이 계속해서 비트코인을 축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조정 기간 동안 비트코인 100개 이상을 보유한 지갑 주소의 수는 실제로 증가했습니다.
즉, 고래 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장을 끝없는 하락이 아닌 반등의 시작점으로 보았고, 이번 하락장을 매수 기회로 보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인도 역시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표명했습니다.
인도 재무부 장관 판카지 차우다리가 최근 의회에 출석해 표명한 견해는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는 “암호화폐는 자금세탁이나 전쟁 및 테러 자금 조달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규제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암호화폐 거래 자체를 규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즉,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가상화폐에 대한 여론은 당연히 부정적이며 법적 제재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현재 거래에 대한 제재를 위한 법안에 대한 논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올해 많은 부정적인 반응을 얻은 인도의 입장과는 극명하게 대조되는 이 연설은 인도 역시 암호화폐의 미래 방향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는 단서를 제공합니다.
미국과 인도 등의 국가가 가상화폐를 미래 가치가 큰 자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코인 투자자들은 다시 희망의 바람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의 미래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어려움 없이 강세장에 돌입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일련의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시장이 더욱 하락할 것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