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적인 금리 동결과 인하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여준 파월의 연설이 있었음에도 코인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현 시각(08/03 19:20) 비트코인의 가격은 61700달러 선으로 전일 대비 약 4.2% 하락하며 대폭 하향했다.
예상되었던 FOMC 금리 동결 발표와 동시에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크게 언급했음에도 이런 행보를 보이는것은 꽤 이례적이다.
비트코인 외에도 리플(XRP) 0.566달러, 이더리움 클래식(ETC) 20.426달러, 이오스(EOS) 0.518달러 이더리움(ETH) 2986.56달러 등 모든 주류 코인들이 대폭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솔라나(SOL)코인은 150.565달러를 기록하여 전일 대비 -8.04%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8월 금리 인하를 예측하는 기대감이 그 전 가격에 포함되어 있었는게 아니냐는 평가다.
실제로 7연속 금리 동결을 선언한 상황에서 가장 안정된 시기를 보이는 7월 금리 인하의 기대감이 있을 수 있었으며 꽤 많은 투자자들이 이를 확보해놓으며 가격이 형성되었을 수 있다.
따라서 이 인하는 기대감에 대한 실망과 기존 투자자들이 발을 빼며 떨어지는 가격에 대한 무서움의 지수가 높아져 끝 없는 추락을 보이는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쏟아지는 악재의 연속.. 반전 가능한가?
주 코인들의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미국 오하이오주는 가상자산 거래소 COINZOOM(이하 코인줌)에 대해 영업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들의 심사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라이선스,재무기록 등이 발견되었고 이에 따라 코인줌 입금 자체가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미국 현물 ETF에서 5000만 달러 이상이 유출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로써 이더리움ETF는 순유입으로 전환된지 단 하루만에 유출로 바뀌었다.
이미 대폭 하향선을 그리는 코인 시장에서 위와같은 거래소에 대한 압박과 유출세 등은 더 큰 위기를 초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도 반전 가능한 여지는 충분히 있다.
미연준에서 9월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내 비췄고 이에 대한 척도는 50bp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9번의 기다림 끝에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고 이 기대감과 현실이 된다면 다시 떠나갔던 투자자들을 반길 수 있을 전망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유력한 미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급한 금리인하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파월의입김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