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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승률 알아보기
바카라의 기본 배팅으로 ‘뱅커’와 ‘플레이어’가 있는데 모든 입문자들은 당연하게 두 가지 배팅의 확률이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뱅커’의 승률이 ‘플레이어’의 승률 보다 높다. 물론 확률상으로 따지면 큰 차이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예 같다고 할 순 없다.
- 플레이어의 승률은 44.62%
- 뱅커의 승률은 45.85%
플레이어와 뱅커의 승률을 정확히 계산하면 위와 같이 나오는데 이는 비기는 상황인 ‘타이’의 확률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타이는 약 9.5%의 확률을 가지고 있으며 만약 타이를 배제할 시 ‘플레이어’는 49% / ‘뱅커’는 51% 의 승률을 가지게 된다.
바카라 뱅커가 유리한 이유
바카라에서는 ‘플레이어’, ‘뱅커’ 모두 첫 핸드 두 장에 내추럴이 나오게 되면 아무런 추가 카드를 받지 않고 곧바로 승부를 보게 되며 그 값은 ‘8’ 과 ‘9’ 다.
하지만 바카라에서 뱅커가 유리한 이유는 바로 추가 카드를 받는 상황의 여부다.
결론적으로는 ‘플레이어’ 측이 항상 추가 카드를 먼저 받고 ‘플레이어’가 받는 추가 카드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자세히 살펴보기 전 ‘플레이어’가 추가 카드 받는 조건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가자.
- 플레이어 추가 카드 받는 조건
‘플레이어’가 추가 카드 받는 조건은 첫 핸드 합이 0,1,2,3,4,5, 6가지 경우다.
하지만 추가 카드로 받을 수 있는 카드 0~9 까지 10장의 카드 중에서 7,8,9의 카드를 받게 되면 불리한 상황에 놓이며 특히 세 번째 카드로 8,9를 받게 될 경우 그 상황은 더 악화된다.
이유는 위의 추가 카드 표와 같이 플레이어가 추가 카드로 0,8,9를 받게 되면 뱅커는 대부분 추가 카드를 받지 않는다.
만약 플레이어가 추가 카드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0,8,9를 받을 경우 뱅커가 추가 카드를 받으려면 뱅커의 첫 핸드가 0,1,2,3인 경우 뿐이다.
하지만 ‘뱅커’의 첫 핸드가 3인 경우 ‘플레이어’가 추가 카드로 8을 받게 되면 기대할 수 있는 최대 값은 ‘플레이어’의 첫 핸드가 5일 때 ‘타이(3:3)’에 그치며, 8을 받고 이기려면 ‘플레이어’의 첫 핸드는 0,1인 경우가 된다.
또한 ‘뱅커’의 첫 핸드가 1,2인 경우에도 ‘플레이어’가 8의 추가 카드로 이기는 것 역시 ‘플레이어’의 첫 핸드가 0,1인 경우밖에 없다.
이 외 ‘플레이어’의 첫 핸드가 2,3,4,5인 경우에서 추가 카드 8,9가 들어오게 된다면 아무 힘도 쓰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패배하게 된다.
이렇듯 스탠드 존 이상에서의 상황을 제외하고 추가 카드 조건에 따라 ‘플레이어’의 상대적으로 불리한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승률의 차이가 나타난다.
★(여담으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간혹 바카라 고수들은 8,9의 카드가 얼마나 빠졌는지에 따라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상황이 흘러갈 수 있는지 짐작하곤 한다.)
바카라 승률 카드 덱에 따라 변할까?
그렇다면 바카라의 승률은 카드 덱과 관련이 있을까?
해당 확률표는 해외 바카라 전문 블로그[링크]에서 참고한 자료이며 1덱에서 12덱까지 ‘뱅커’와 ‘플레이어’의 승률을 통계낸 자료다.
위 표에서 보다시피 바카라의 승률은 덱 수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거의 동일한 확률을 나타내며 차이가 있더라도 소수점 자리의 아주 미미한 차이를 보인다.
즉, 흔히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6덱과 8덱의 바카라 게임에서 ‘뱅커’와 ‘플레이어’의 승률은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바카라 뱅커 배팅이 더 유리한가?
‘뱅커’의 승률이 ‘플레이어’에 비해 높다는 사실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바카라를 플레이함에 있어 ‘뱅커’에 배팅을 하는게 더 유리할까?
물론 오랜 시간동안 바카라를 플레이 할 경우 ‘뱅커’의 배팅은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위의 승률 값을 나타내는 시뮬레이션처럼 수 만, 수 십만번의 바카라 경우의 수를 도입해야만 바카라의 승률에 직접적으로 도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플레이어’와 ”뱅커’의 승률이 나타내는 것은 명백한 이론적인 확률이며 바카라 게임은 종속확률이 아닌 독립확률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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