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현지 시간)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대표적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결국 급락, 거래 중 5만 달러(약 6,828만원) 이하로 떨어졌다.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주식 시장이 폭락하고 있으며, 암호화폐도 주식 시장과 함께 하락하고 있습니다.
5일,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장기 고금리, 엔 캐리 우려 등으로 미국 주식 시장 전체가 폭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현지 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 가격은 49,80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4시간 전보다 18.34% 하락한 수치입니다. 6일에는 49,600달러 선에서 대량 거래가 이루어져 반등을 예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데드캣 바운스”(주가가 급락한 후 반등하는 현상)로 보고 있으며, 나스닥과 마찬가지로 이후 하락이 예상됩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하락하면서,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이더리움과 솔라나도 폭락했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기업 투자자 기반을 갖춘 스테이블코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일본의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다른 코인들도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는 과도한 불안이라고 말한다.
첫째, KOSPI 지수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 수준이 20대 후반으로 높아졌고, 이 불안 수준이 현재 가격 하락을 초래했다는 주장입니다.
따라서 대부분 사람들은 서둘러 매도하기보다는 시장이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고 여유를 갖고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약 20% 폭락한 이더리움도 현물 ETF가 승인되기 전 가격인 3,000달러 아래에 머무를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암호화폐 자체의 가치보다는 시장 변동성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현재 미국 대선 후보 트럼프의 지지율 하락, 엔화 강세, 이스라엘 전쟁 등 세계적 뉴스가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방법은 가격 상승뿐이라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가격을 바닥으로 보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상황은 “공포에 매수하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