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7월 개미 투자자들이 피눈물을 쏟은 사이 한 BTC 고래 투자자는 10년만에 가장 큰 누적 비트코인을 획득했다.
오르기도 내리기도 많이 한 탓에 한 비트코인 투자자는 7월 동안 5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축적했으며, 이는 10년 만에 가장 빠른 시간내 벌어들인 수익으로 기록되었다.
언론사 INTOTHEBLOCK에 따르면 7월 한달간 비트코인 전체 유통액의 0.1% 이상을 보유한 고래 투자나는 84000 BTC를 얻었으며 이는 현재 가격으로 53억달러가 넘는 금액이라 전했다.
이는 2014년 이후로 최고 기록이다.
이 투자자의 투자 방식은 오르 내림이 많았던 7월 한 저점을 잡고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집했고 고점이라 예상되는 시점에 되팔며 꾸준하게 물량을 확보했을것으로 보인다.
이는 7월초 5만달러 중반 가격으로 시세가 형성될때 강한 매수세를 보였고 최대 7만달러 선까지 가격이 올라왔을대 매도를 했을것으로 보이며 그 고래의 지갑이 이를 증명한다.
물론 이는 그의 예상이 결국 6만달러 중반은 넘어갈것이라는 비트코인의 강세를 예상한것이고 이는 정확하게 들어 맞았다.
고래 투자자가 확신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시장의 변동성이 커도 결국은 원점으로 돌아오는 점을 가장 굳게 믿은것으로 보인다.
항상 끝이라는 시장에서 결국 월봉의 종가는 예상치 이상을 웃돌고 있었으며 2021년 대 폭락 사태 이후 단 한번도 저점을 터치하긴 커녕 근처에 간적도 없다.
기존 인플레이션의 척도보다 비트코인 등 대부분의 코인들의 가격이 훨씬 상승 하였고 투자자들의 불안은 오히려 좋은 매집 타이밍을 제공했을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에 있었던 FOMC 금리 발표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던 투자자들의 마음이 모여 가격의 상승을 이뤄낼것을 예상했던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증하는것이 그의 매수세인데 현재 금리 발표 후에는 대량 매집을 하지 않고 있으며 물량 확보에 큰 속도를 내지 않고있어 이를 기대하지 않았을까하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내본다.
이 고래 투자자의 투자 방식 혹은 예상이 항상 맞을 수 없겠으나 보통의 포부가 아닌만큼 흔히 말하는 ‘돈을 벌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