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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롤링의 뜻
스포츠 롤링 (조건)은 해외에서는 흔히 롤오버(Rollover)라고 불리는 베팅 용어가 스포츠 베팅과 결합된 것으로, 스포츠 배팅 업체로 부터 제공 받은 보너스 혹은 프로모션을 이용하여 경기에 베팅했을 때 적중금을 인출하기 위해서 만족시켜야 하는 최소 조건을 의미한다.
롤링의 기존 사전적 의미는 ‘구르다(규칙적인 모습)’ 이지만, 특정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베팅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따고 잃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을 빗대어 베팅 용어로써 사용하게 된 것이다.
그 따고 잃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베팅을 하는 이들과 게임을 제공하는 업체가 서로 번갈아가면서 수익을 얻게 되고 이것이 바로 베팅 시장이 돌아가는 기본적인 원리라고 보면 된다.
스포츠 롤링 조건이란 무엇인가?
온라인으로 즐기는 스포츠 베팅 문화가 성황을 이루면서 수많은 스포츠 베팅 업체들이 탄생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서 등장하게 된 것이 바로 보너스 개념 및 다양한 프로모션들이다.
많은 업체들이 자신들의 웹사이트로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일정 금액 혹은 입금액의 일정 퍼센테이지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너스로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쳤고, 이제는 그것이 베팅 업체들의 기본 관행적인 프로모션 전략이 되었다.
오죽하면 가입만 해도 보너스를 준다는 곳까지 생기니 당연히 유저들 입장에서는 좋은 이야기일 수 밖에 없지만, 이렇게 되면 중대한 문제가 하나 발생하게 된다.
바로 위에서 얘기한 베팅 시장의 대원칙인 ‘롤링’이 무너지게 된다는 것이다.
베팅에 성공하면 적중한 금액을 받는 것처럼, 실패하면 업체가 그 수익을 얻을 기회가 있어야 하는데 배터가 보너스 금액만 이용하고 베팅을 그만둔다던가, 보너스를 이용한 부가적인 적중금을 얻었을 경우 업체 입장에서는 오히려 손해를 보는 상황이 생겨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유저가 보너스 및 프로모션을 이용한 스포츠 베팅을 하면서 베팅 업체 또한 손해를 보지 않는 환경, 즉 롤링이 이루어지게 끔 규칙(조건)이 필요해지게 되었고 이것이 바로 ‘스포츠 롤링 조건’이 탄생한 배경이다.
그 밖에 스포츠 롤링이 존재하는 이유
스포츠 롤링을 만든건 보너스와 프로모션으로 당첨금을 받고 곧바로 인출하여 베팅 업체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 가장 큰 목적이긴 하지만 그 밖에도 스포츠 롤링 규정을 두는 이유가 몇 가지 더 존재한다.
베팅을 장려하기 위해
우선 보너스를 제공하고 롤링 조건을 부여한다는 것은 배터로 하여금 그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 베팅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스포츠 베팅 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게 된다.
스포츠 베팅 시장을 유지시키는 것은 바로 배당의 흐름이며 그것은 결국 수많은 베터들이 만들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롤링을 통해 플레이어들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것은 거시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스포츠 베팅 시장 활성화와 수익 증대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또 단발에 끝나는 것이 아닌 계속적인 보너스 제공 롤링 조건을 내세워 배터를 붙잡아 두는 것은 고객 충성도의 향상과 안정적인 수익 보장을 둘 다 노릴 수 있는 전략이다.
공정한 보너스 제공 (마케팅 극대화)
보너스를 주기 위해 보너스를 제공한다. 이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대형 베팅 업체에서는 보너스나 프로모션을 제공할 때 웬만해서는 회원들 간에 차등을 두려 하지 않는데, 이는 모두에게 공정하게 보너스를 제공하고 프로모션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들은 모두 보너스를 이용하거나 얻기 위해 베팅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항상 보너스는 실제 베팅에 사용된다.
어떻게 보면 업체들이 손해를 감수하는 것 같지만, 사실 베팅 회사들은 보너스를 제공하면서도 그 보너스가 실제로 베팅에 활용되기를 원한다.
롤링 조건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설계하였다면 그 다음은 베팅에 투입된 보너스를 회수해서 더 큰 혜택의 보너스나 프로모션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롤링 계산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업체에서 롤링 요건을 표기할 때에는 X00%나 X배 처럼 퍼센테이지 혹은 배수로 표현한다.
아무래도 숫자가 들어가다 보니 개념을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쉽게 생각해서 입금한 금액 중 반드시 베팅해야하는 금액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아래와 같은 롤링 규정이 있고 만약 10만원을 입금했으면
- 롤링 100% : 입금한 금액(보유한 금액)의 100%를 베팅 – 10만원의 100%인 10만원을 베팅
- 롤링 200% : 입금한 금액(보유한 금액)의 200%를 베팅 – 10만원의 200%인 20만원을 베팅
이처럼 계산하면 된다. 여기서 상황에 따른 롤링의 종류는 2가지로 나뉘어진다.
- 보너스 및 프로모션이 제공된다는 걸 감안한 롤링 : 배터가 10만원을 입금하고 보너스로 1만원을 받은 뒤 업체 규정 상 롤링 200%를 요구 받았다면 총 보유 금액 11만원의 200%인 총 22만원을 베팅해야 함 (ex: 11만원/7만원/4만원)
- 입금액에 대한 롤링 : 10만원을 입금하고 100%의 롤링을 요구 받았다면 총 10만원을 베팅하여야 함
다만 위의 입금액에 대한 롤링 방식은 다소 문제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하도록 하겠다.
스포츠 롤링 조건 활용 노하우
롤링 조건을 꼼꼼하게 파악하자
설명 했던 것 처럼 롤링 조건은 보너스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유치하면서 회원들의 베팅(입금)액 + 보너스 금액으로 인한 당첨금을 감당하기 위한 업체 나름의 방어책인 셈이다.
그렇기에 비슷한 보너스에 비슷한 롤링 규정을 두고 있는 업체들이 많으나 그래도 베팅 업체마다 규모가 달라 미세하게 롤링에 관련된 규정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면 제한 시간 내에 롤링을 채워야 하는 규정을 둔 곳도 있고 특정 배당 이상의 경기에만 베팅할 수 있게 정해놓은 업체들도 있다.
그런 사이트들은 애초에 피하는 것을 추천하나, 결론적으로는 롤링 조건을 먼저 꼼꼼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베팅 전략을 잘 세우자
보너스를 이용한 베팅이기 때문에 배터 입장에서는 빠른 인출을 위해 성급한 배팅 전략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무리한 베팅은 롤링을 채우더라도 보유 금액을 0원으로 만드는 바보같은 행동이다.
롤링 요건을 채우기 위해 필자가 추천하는 베팅 노하우는 다음과 같다.
큰 베팅보다는 소소한 베팅을 하라 (w.금액조절)
쇠 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여기서는 해당되지 않는 얘기다. 롤링을 채우기 위한 베팅은 리스크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소액 베팅을 일관되게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단일 경기에 10만원을 베팅하기 보다는 5만원, 3만원 ,2만원으로 나눠서 여러 경기에 베팅하는 등 금액조절을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가 있다.
본인이 자신있는 게임(종목)에 베팅하라
결국 스포츠 롤링을 채우기 위한 계속적인 베팅을 하면서 로스(Loss)를 줄이려면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승률이 높은) 게임을 택해서 베팅을 하는 것이 제일 유리하다.
빠른 인출을 위해서 단순히 제일 빨리 하는 스포츠 경기에, 그것도 본인이 잘 모르는 종목이라면 베팅한 금액을 잃을 확률이 매우 높을 수 밖에 없다.
요율 규정이 있다면 잘 활용해보자
원래 카지노 게임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지만 스포츠 전문 베팅 업체의 경우 가끔 프로모션으로 ‘요율’ 이라는 개념을 적용시킬 때가 있다.
요율은 일종의 캐시백 이벤트로써, 롤링을 채우기 위해서는 롤링 조건에 해당하는 만큼의 금액을 베팅해야 하지만 베팅을 할 때마다 베팅금의 일정 비율을 되돌려받을 수 있기에 롤링을 채우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해도 일부분을 보전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진행중인 롤링 요율(캐시백) 프로모션이 15%라면 10만원을 베팅했을 시 1만 5천원은 다시 돌려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 경우 1만 5천원은 보너스 금액에는 해당되지 않으므로 다시 롤링 조건을 채우는데에 활용할 수가 있다.
스포츠 롤링 주의해야 하는 점?
보너스가 아닌 순 입금(충전) 금액에 롤링을 부여하는 업체들
유저는 보너스를 받았으면 이치 상 어쨌든 간에 정해진 롤링 요건을 충족시킬 때까지 베팅을 해야한다.
하지만 일부 국내 사설 업체들의 경우 보너스를 받지 않은 순수 입금액 자체에 롤링을 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부조리한 운영의 결과라고 볼 수가 있다.
그들이 주장하는 순수 입금액에 대한 롤링 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양방 배팅을 방지하기 위해서?
업체들이 보너스가 적용되지 않은 회원의 입금(충전)금액에 롤링 조건을 두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양방 배팅으로 피해를 방지한다는 목적 때문이다.
양방 베팅은 스포츠 베팅을 할 때 사용되던 방식으로 두 개인 혹은 팀이 맞붙는 경기에서 양 쪽 모두에게 베팅하는 방법, 즉 이론상으로는 100% 수익을 낼 수 있는 베팅 방식을 의미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배당 조건이 괜찮은 서로 다른 업체를 이용해서 한 쪽의 베팅 결과가 틀려도 다른 업체에서의 베팅 결과의 수익이 총 손실을 보전 시킬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야 했으며 과거에는 이를 교묘하게 이용한 사례들이 많았다.
하지만 현재에는 대부분의 스포츠 베팅 업체들이 똑같은 배당 업체로부터 자동적으로 배당 정보(배당판)을 제공받기 때문에 사실상 사장된 베팅 방식이며 이러한 양방을 허용한다는 곳도 대부분 사기일 확률이 높다.
즉 현 시점에서 배터들의 양방 배팅을 막기 위해 보너스를 받지 않은 입금액에까지 롤링을 부여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는 주장이며 이에 배터들은 가입할 때 보너스를 받을 지 말 지 여부를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업체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환수율을 조정하기 위해서?
베트맨(프로토)에서 집계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를 내보면 스포츠 베팅의 대략적인 환수율은 84%이다.
환수율(RTP)은 일정 금액을 베팅하였을 때 평균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비율 (Return to Player)를 뜻하는 용어로 장기적인 베팅 시 배터의 수익률를 나타내는 근거가 되는 지표이다.
쉽게 지속적으로 프로토를 통해 10만원 만큼의 스포츠 베팅을 했을 때 돌려받을 수 있는 기대 수익은 84%의 환수율을 적용한 8만 4천원이고 나머지 1만 6천원은 프로토 측의 수익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온라인 업체들의 경우 보너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배터는 자신이 입금한 금액보다도 더 많은 액수의 베팅을 할 수 있게 되고 이는 환수율을 더 높일 수 있는 결과를 낸다.
그렇기에 업체들은 본인들이 보너스를 제공하다보면 환수율이 100%가 넘어가기에 손해를 감수하면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카지노의 경우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이지 스포츠 베팅에서는 절대 환수율이 100%가 넘어갈 수 없다.
특히 카지노 게임들의 환수율은 온라인의 경우 대부분 90% 중반를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보너스를 받으면 종종 환수율을 100%를 넘길 때도 있다.
그래서 카지노 롤링은 스포츠 베팅보다 롤링 조건이 훨씬 까다롭고 자본 측면에서 어느 정도 규모가 갖추어진 업체에서만 카지노 게임들을 다룰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좋은 배당을 제공하고 보너스를 이용하더라도 통상적으로 80%에서 90% 초반의 환수율을 유지하는 스포츠 베팅은 그렇게 비합리적인 스포츠 롤링 조건을 걸 만큼 업체 측이 수익적으로 불리하다고 할 수 없다.
결국 지나친 롤링을 요구하거나 단순 입금액에까지 추가적인 롤링 조건을 내거는 것은 업체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내건 롤링 조건이 아니라 이미 +인 수익률을 더 늘리기 위한 저자본 국내 사설 업체들의 욕심에서 비롯된 무리한 규정이라는 것이다.
보너스에 너무 현혹되지 마라
원론적인 얘기지만 결국 보너스는 이처럼 절대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롤링을 채우는 과정에서 일반적인 베팅을 할 때 보다 더 큰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
보너스나 프로모션을 이용해서 큰 적중 금액을 노리는 것도 좋지만, 과연 해당 이벤트를 이용한 베팅이 롤링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소요되는 노력과 리스크를 감수할 만큼 메리트가 있는 지를 잘 판단할 수 있어야한다.
롤링을 채우기 위한 베팅은 꽤 성가시며 배터의 성향에 따라 보너스 없이 베팅을 하는 것이 오히려 리스크를 더 낮추면서 장기적으로는 훨씬 유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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