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옛날이여’
과거 코트를 수놓던 필리핀 출신의 가드,20/21 NBA 식스맨 상을 수상한 조던 클락슨이 새 둥지를 찾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미국 스포츠 매체의 한 기자는 유타 재즈의 트레이드 행보를 언급하며 조던 클락슨이 더이상 NBA에서 뛰지 못할것이라는 의견을 표출했다.
현재 유타는 라우리 마카넨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을 대거 트레이드 가능 명단에 올렸으며 이에 작년 부진했던 조던 클락슨 역시 포함되어 있다.
평균 득점이 20점이 넘던 전과 다르게 처음으로 10점대 평균 득점을 기록한 클락슨의 기량 하락이 단순 부진이 아닐거라는 평가다.
지난 시즌 장점으로 꼽히던 3점 성공률이 20%대를 기록했고 야투율 역시 커리어 로우인 41.3%를 기록했다.
또한 유타는 조던 클락슨을 제외하고도 어린 키욘테 조지,아제이지 콜리어 등의 가드들을 보유하고 있어 클락슨의 거취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물론 트레이드에 임박한 선수가 아닌만큼 시즌 초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게되면 트레이드 대상에 빠질 수 있다.
또 시즌이 시작되면 예상치 못한 부상 혹은 전력 하락으로 득점력은 준수한 클락슨을 영입 대상에 놓을 팀도 생길 수 있다.
조던 클락슨은 한국과도 대표팀에서 만난적이 있는데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필리핀 국가대표로 참여하였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한국의 견고한 수비로 클락슨을 막아내 필리핀에 승리하였는데 이때 역시 클락슨은 득점 기계의 면모를 보여주며 25점을 득점해 고군 분투했다.
한편 유타 재즈 구단은 베이즐리와 로프턴 역시 방출하며 팀 정리를 위한 구단의 행보를 확실시 했고 현재는 웨스트 브룩의 트레이드 이슈가 수면위로 떠오르며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는 얘기가 돌고있다.
24/25시즌 돌풍을 일으키려 기지개를 키는 유타 재즈의 행보 또 클락슨과 라우리 마카넨의 거취로 인해 얻게되는 전력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