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AI 스포츠 예측한화, 100만 달러 페라자 재영입…최고 구속 156km 에르난데스까지 데려왔다

한화, 100만 달러 페라자 재영입…최고 구속 156km 에르난데스까지 데려왔다

한화 이글스가 스토브리그 초반부터 과감한 결정을 내리며 전력 재편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구단은 29일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와 총액 1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2시즌 만의 복귀를 공식화했고, 최고 156㎞ 강속구를 던지는 26세 우완 윌켈 에르난데스를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다.

페라자는 2024년 한화에서 24홈런·OPS 0.850을 기록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지만, 후반기 부상과 수비 기복으로 재계약이 불발됐다. 이후 미국으로 향해 샌디에이고 트리플A에서 138경기 타율 0.307, 19홈런, 113타점을 기록하며 마이너리그 MVP를 수상했고, 2루타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생산성을 확실히 증명했다.

요나단 페라자 /한화 이글스

한화는 2025시즌 내내 그의 변화를 관찰하며 수비 안정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확보했다. 구단은 총 450개가 넘는 수비 장면을 직접 검토한 끝에 실책이 3개에 그쳤다는 점을 확인했고, 샌디에이고 구단도 “공·수 전반이 한 단계 성장했다”고 전했다.

NPB 두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음에도 페라자는 한화를 우선 선택했다. 복귀 의지가 강했고, 계약 확정 직전까지도 “한화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역시 내부 검토 과정에서 고민이 있었으나, 전력 설계 방향이 ‘공격 강화’로 전환되면서 결국 페라자를 최우선 카드로 낙점했다.

한화는 이미 FA 시장에서 강백호를 영입하며 타선 체질 개선을 선언한 바 있다. 여기에 노시환, 문현빈, 채은성까지 더해지며 페라자 합류 후 한화는 자연스럽게 젊고 폭발적인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완성하게 됐다.

다만 외야 수비 안정성은 시즌 전까지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남는다. 페라자가 코너 외야로 고정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중견수는 문현빈·신인 오재원·그 밖의 수비형 자원 등 내부 경쟁을 통해 결정할 전망이다.

윌켈 에르난데스 /한화 이글스

투수진 보강에도 속도를 냈다. 윌켈 에르난데스는 평균 150㎞대 싱커성 패스트볼과 완성도 높은 슬라이더·체인지업을 동시에 보유한 파이어볼러로, 최근 2년 연속 100이닝 이상을 기록한 꾸준함이 강점이다. 디트로이트 트리플A에서 19경기 선발 포함 34경기를 소화한 그는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아시아쿼터 왕옌청, 신규 외인 에르난데스, 복귀한 페라자를 중심으로 외국인 구성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구단은 “남은 한 자리도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며 우승 경쟁을 위한 최종 퍼즐 맞추기에 집중하고 있다. ㄷ이번 시즌 준우승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한 한화가 외국인 전력 업그레이드를 기반으로 내년 다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블록체인 전문 기자 Dragon Cho]

Dragon
Dragon
프리랜서 스포츠 기자 최신 스포츠 뉴스와 암호 화폐 관련 소식을 전달합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