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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조 가까운 매도 벽이 생겨났다… 고래의 장난인가?

주춤하던 비트코인(BTC)의 하락에는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오늘 13일 비트코인 고래들이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한 코인 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의 6만달러 초입 구간에서 한화 1조원에 가까운 12000개의 비트코인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왔다고 전했다.

고래들의 횡포에 일반 개미 투자자들이 투자할 엄두 자체를 못내며 현재 가격이 주춤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늘 어제(24시간 전) 대비 1%가량 상승했으나 엄청난 매도 예약으로 더이상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이를 해석하는 시선은 다양하다.

우선 고래들의 물량 매집 기간이라는 말이 긍정적인 여론 중 대표적이다.

더욱 값싼 가격에 많은 양의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후의 폭등을 노리는 전형적인 방식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매도 방식은 매우 비정상적이며 이러한 매도 주문벽은 원하면 당장에라도 무너질 수 있는 현혹성 투자 방식이라 꼬집었다.

한편 부정적인 시선도 여럿 존재했다.

비트코인이 6만달러에서 7만달러도 아닌 6.3만달러를 뚫어내지 못하니 더이상 견디지 못한 고래 몇몇이 아예 코인 시장에서 손을 터는 시점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 역시 충분히 납득이 가는 의견인 것이 지난 미 증시와 더불어 폭락했던 시점을 기점으로 단 한번도 6.3만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따라서 단순한 쇼잉 플레이(Showing play)가 아닌 실제 매도벽이고 고래들이 생각하는 고점을 6만 달러 초입 구간으로 잡았다는 해석이다.

고래가 떠나면 시장은 망한다.

잔혹한 현실이지만 고래가 쥐고있는 비트코인(BTC) 등의 가상화폐를 놓게되면 정말 가상화폐 시장 자체가 끝날 수 있다.

이유야 당연하게도 가격을 보존할 방법이 없고 고래들의 매도가 시작되는 순간부터는 어디까지 떨어질지 예상할 수 없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따라서 1조에 가까운 비트코인 매도벽이 실제 겁을 주기위함 혹은 좋은 매집 구간을 찾기 위함이 아니라면 정말 코인 시장의 종말이 올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이슈가 해결되기 전까지 추가적인 무리한 투자를 필히 삼가하고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높은 확률의 매집기간이긴 하지만 항상 이러한 이슈가 있을때마다 긴장을 해야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서러울 수 밖에 없다.

장기적인 방향의 상승을 위한 매집기간이길 개인 투자자들이 매우 많은 가운데 앞으로 저 매도 벽이 어떻게 변할지, 또 그에 따라 폭등 혹은 폭락장이 다시 오게 될지 고래 투자자들에 대한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하며 귀추를 주목해야 한다.

Wei Wang
Wei Wang
저는 중국 난징 대학에서 미디어 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지부 중국 언론사에서 재무부 출입기자로 7년간 활동하며 가상 화폐 관련 기사를 작성해왔습니다. 또한 스포츠 관련 매거진을 매년 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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