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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벨링엄?’ ‘로드리?’ 발롱도르, 도대체 누구꺼야?

2024 발롱도르 경쟁자
2024 발롱도르 유력 후보 3인 왼쪽부터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FC)

이번 여름 독일에서 펼쳐진 UEFA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축구 선수 개인으로서는 최고의 영예가 담긴 상이라고 할 수 있는 발롱도르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지난 7월 28일 영국 베팅 사이트 ‘BET365’가 올린 포스팅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미드필더이자 스페인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은 로드리는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이 우승하는데 크게 일조하여 발롱도르 수상 베팅 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현재 28세로 전성기에 접어든 로드리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명장 펩 과르디올라의 지도를 받아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하였으며 리그와 토너먼트를 가리지 않고 만점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특히 로드리는 피지컬을 이용한 몸싸움과 태클 능력, 스페인 선수 다운 유려한 발기술과 뛰어난 패싱 기술까지 보유하여 단점이 없는 미드필더로 불리우며, 중요한 상황에서 해결해주는 ‘클러치 능력’이 매우 뛰어나 스페인 국가대표팀 및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FC 미드필더 전술의 ‘핵’ 으로 군림하고 있다.

로드리는 스페인의 유로에서의 전승 우승에 기여하고 토너먼트 최우수 선수를 수상하면서 발롱도르 경쟁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기존의 발롱도르 후보로는 지난 2023-24 UEFA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 CF 소속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동료인 잉글랜드 초신성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있다.

발롱도르 배당
7월 30일 기준 발롱도르 배당 순위

특히 주드 벨링엄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결승전에서 스페인에게 패배하게 되어 아쉽게 국가대표 트로피와 발롱도르 수상 유력 후보에서 멀어지게 됐다.

현재 가장 유력한 수상자로 꼽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는 지난 시즌 친선 경기 제외 24골 9도움을 기록하며 2023-24 UEFA 챔피언스 리그 올해의 선수, 라리가 올해의 팀,  202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MVP 등의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였다.

발롱도르 경쟁은 프리미어 리그와 유로에서 우승한 로드리, 라리가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 비니시우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노릇을 한 주드 벨링엄의 삼파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 2023 남성 발롱도르 수상자는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끝내 월드컵 트로피를 따낸 MLS 인터 마이애미 CF 소속의 리오넬 메시였다.

2024 발롱도르 시상식은 한국 시간으로 2024년 10월 29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다.

Wei Wang
Wei Wang
저는 중국 난징 대학에서 미디어 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지부 중국 언론사에서 재무부 출입기자로 7년간 활동하며 가상 화폐 관련 기사를 작성해왔습니다. 또한 스포츠 관련 매거진을 매년 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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