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강원FC의 슈퍼루키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이 임박했다.
현지 토트넘 홋스퍼 기자들이 X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강원FC 윙어 양민혁이 다음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토트넘 홋스퍼 FC의 알래스데어 골드 기자는 “양민혁 영입은 세계적인 젊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여름 이적 시장의 일환”이라고 밝혀, 구단이 양민혁이 마케팅과 글로벌 팬덤 측면에서 손흥민의 후계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또 다른 전문 기자인 폴 오키프는 클럽의 내부 평가를 X에 업로드하여 이적 소식을 업데이트하면서 “강원 FC 윙어 양민혁은 공격 능력 외에도 뛰어난 축구 지능을 갖추고 있어 재임대를 통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토트넘 홋스퍼 스카우트들이 양민혁의 재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곧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할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소식을 다시 한번 전했다.
양민혁은 선배 손흥민처럼 강력한 슛과 뛰어난 마무리 능력, 그리고 스프린트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공격적인 플레이에 능숙하며, 리그 내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원FC는 앞으로 김병지 대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민혁의 이적 소식을 더욱 자세히 취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양민혁은 K리그와 정식 프로 계약을 맺고 24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졸업하는 내년 1월까지 강원FC에 남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