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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카드 카운팅
카드 카운팅이란 흔히 블랙잭 게임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알려진바와 다르게 바카라 게임에서도 승률을 높일 수 있는 카운팅 기법은 존재한다. [관련 링크 : 블랙잭 카드 카운팅]
카드 카운팅의 기본 정의
카드 카운팅은 카드를 하나씩 받을 때마다 해당 카드에 대한 특정한 값을 부여하고 그 값을 더하거나 빼서 남은 덱의 카드 분포를 파악하는 전략이다.
블랙잭에서는 남은 10(J,Q,K)의 카드를 파악하는데 쓰이고 그것을 파악함으로 인해 앞으로의 딜러의 버스트 혹은 본인의 버스트 확률을 정해 히트 혹은 스탠드하는 전략을 취한다.
카드 카운팅의 유래
카드 카운팅의 기원은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는 미국의 MIT 대학에서 처음으로 ‘블랙잭’ 게임을 대상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는 수학적 계산을 토대로 개발되었다.
MIT의 수학자이자 컴퓨터 공학을 전문으로 취급했던 한 학자의 연구에서 시작되었으며 수학적 원리에 의해 블랙잭 게임의 승률을 높일 수 있었고 이를 책으로까지 출판하였다.
이러한 연구로 MIT의 수재들로 구성된 MIT 블랙잭 팀을 형성하였고 이들은 실제 카지노에서 이를 활용해 돈을 따며 승률을 높이곤했다.
이는 ’21’이라는 영화로도 나왔으며 모두 실화 바탕이다.
실제로 극중에서 카지노의 돈을 털어먹으며 이에 대응하는 카지노측의 모습 역시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수학으로 접근하여 카운팅 기법으로 도박장을 털어먹는다는 이야기가 소문이 나면서 ‘블랙잭’ 게임 뿐 아니라 다른 게임에서도 여러 카운팅 기법이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순전히 운에만 의존하는 룰렛이나 슬롯머신의 경우 어떠한 공식이나 전략을 찾기는 힘들지만 카드를 통해 하는 게임인 바카라 게임에는 많은 수학자들이 카운팅 기법을 연구하곤 했다.
1980년대부터 몇몇 학자들이 바카라 게임에서도 카운팅 기법을 만들 수 있다고 연구를 시작했고 카지노 전문가들 역시 이에 뛰어 들어 나름의 공식이 90년대부터 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블랙잭과 다르게 바카라 게임에서 카운팅으로 돈을 많이 털었다는 이야기는 현재 전해지지 않는다.
바카라 카드 카운팅 하는법
바카라 카드 카운팅 역시 나오는 카드들을 계산하여 남은 덱에서 나올 카드를 예상하여 뱅커가 유리한지 플레이어가 유리한지 판단하는 방식이다.
카드를 뽑으며 빠지는 카드들을 계산해 덱에 남아있는 카드들을 계산하는 역 추론 방식이다.
바카라 카운팅 계산
계산은 ‘0’에서부터 시작되며 카드 가치에 맞게 숫자를 더하거나 빼어 카운트 해야한다.
위의 표와같이 ‘A,2,3,4’ 의 숫자가 나왔을때는 1을 더해주고 ‘5,6,7,8’ 의 숫자가 나왔을때는 1을 빼준다.
또 ‘9,10,J,Q,K’가 나오게되면 더하거나 빼지않고 0을 유지한다.
이때 실시간으로 계산된 카운트를 ‘러닝 카운트'(RC) 라고 칭한다.
러닝 카운트의 값에 따라 플레이어를 배팅할지 뱅커를 배팅할지 정하게 되는데 러닝 카운트가 높을수록 뱅커가 유리하고 낮을수록 플레이어가 유리하다.
러닝 카운트에 따른 배팅 방식의 차이
러닝 카운의 값이 높을수록 뱅커가 유리하고 낮을수록 플레이어가 유리하다고 했는데 정확한 그 기준점은 ‘-4’로 보면된다.
러닝 카운트가 ‘-4’ 이상이면 뱅커에 배팅하고 ‘-5’ 이하부터는 플레이어의 배팅이 유리하다.
당연히 러닝 카운트가 크거나 작을수록 뱅커와 플레이어의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이 러닝 카운트에 따라 금액을 늘리거나 낮춰야할 필요가 있는데 보통 ‘-4,-5’에 가까울때는 무리하지 않는 배팅 전략을 택하고 ‘-20,20’을 넘어가면 배팅 금액을 높여 배팅하는게 효과를 볼 수 있다.
바카라 카드 카운팅 예시
- 각 순서대로 1,2,3,4,5 를 뽑아 [9:6]으로 플레이어가 승리했을 경우 러닝 카운트는? [+1] + [+1] + [+1] + [+1] + [-1]이 되어 러닝 카운트는 3을 기록한다.
- 위의 경우 다음 판에 6,7,8,9,A 를 뽑아 [5:6]으로 뱅커가 승리했을 경우 러닝 카운트는? [기존의 러닝 카운트 3] + [-1] + [-1] + [-1] + [0] + [1]이 되어 러닝 카운트는 1을 기록한다.
- 만약 해당 상황에서 딜러가 덱을 교체한다면? 덱이 아예 교체되었으니 러닝 카운트 역시 같이 초기화 해주어 0으로 돌아가 다시 계산을 시작한다.
바카라 카운팅의 원리
그렇다면 어떠한 원리로 카운팅이 진행이 되는 것일까? 생각해보면 어떤 카운트가 나오든 플레이어와 뱅커의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없는게 아닐까?
정답은 아니다.
우선 낮은 숫자가 많이 나올수록 세번째 카드를 뽑게될 확률이 높아진다. 당연하게도 낮은 카드의 조합으로는 내추럴이 나오기 힘들지만 높은 카드의 조합으로는 내추럴이 나오기 쉽기 때문이다.
이때 세번째 카드를 뽑는 경우 뱅커는 세번째 카드를 뽑지도 않고 승리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따라서 세번째 카드를 뽑을 확률이 높아질수록 플레이어의 승률은 낮아지기에 높은 카드를 뽑아 내었을때 그 카드가 빠지게되므로 플레이어가 유리해지게 된다.
반대로 낮은 카드를 많이 뽑아낼수록 뱅커가 더 유리해지게 된다.
이때 10의 가치를 갖는 카드들은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하므로 0으로 취급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9’는 왜 0으로 취급할까?
과거 바카라 카운팅 기법에서는 9역시 ‘-1’로 취급했다.
하지만 9는 10의 가치를 갖는 카드를 제외한 낮은 숫자를 뽑는 순간부터 세번째 카드로 갈 확률을 높인다.
따라서 이를 계산해 8은 ‘-1’을 9는 ‘0’을 취급하기 시작했고, 실제로 확률상 9는 ‘0’을 취급하는 것이 더 높은 승률을 가져온다고 밝혀졌다.
러닝 카운트에 따라 얼마나 유리해질까?
사실 어떤 러닝 카운트가 나오는 경우에서도 플레이어 혹은 뱅커가 극한으로 유리해지는 것은 아니다.
러닝 카운트가 ‘-25’인 경우 플레이어가 갖는 하우스 엣지는 0.83%가 된다. 원래의 바카라 게임의 하우스 엣지가 약 2.5% (각 1.3,1.2%) 인것을 감안하면 약 0.5%정도 승률을 올릴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반대로 러닝 카운트가 ‘+25’인 경우 뱅커가 갖는 하우스 엣지는 0.55%가 된다. 이때는 약 0.7%정도 확률이 올라가게 된다.
다시말해 아무리 카운트가 높아도 카지노 업장측이 더 유리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물론 러닝 카운트가 극단적으로 높거나 낮으면 하우스 엣지가 거의없는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예를들어 러닝 카운트가 양수 100 혹은 음수 100이 넘어갈 경우 하우스 엣지는 0.0x%까지 내려간다.
하지만 실제로 러닝 카운트가 100까지 차이나는 경우는 거의 나오지 않으니 배팅 시작점은 당연히 그 아래로 잡을 수 밖에 없다.
바카라 카드 카운팅의 한계
이론적으로는 승률을 꽤 높일 수 있는 카드 카운팅 기법이지만 몇가지의 현실적인 이유에 걸려 실제로 바카라 게임에서의 카운팅은 잘 활용되지 않고 있다.
우선적으로 요즘 카지노 업장에서 바카라 게임은 8개의 덱으로 게임을 플레이한다. 이는 덱의 수가 많게하므로 카운팅에서 취할 수 있는 이득을 없애려한 카지노의 수법이다.
6개의 덱으로 플레이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최근에는 덱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사실상 카운팅으로 바카라 게임에서 유리함을 취하기 어려워졌다.
또한 과거와 다르게 정해놓은 덱이 다 끝나지 않아도 중간에 덱을 교체한다.
과거의 카지노 게임에서는 덱에 있는 모든 카드를 소모해야 덱을 교체하곤 했는데 요즘엔 2~3개의 덱만 다 사용해도 덱이 교체된다.
따라서 카운팅으로 러닝 카운트가 한 쪽에 몰리기전에 싹을 잘라버린다. 실제로 카운팅을 하며 플레이 해보면 느끼겠지만, 러닝카운트가 양,음수 25를 넘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다.
또한 오직 플레이어,뱅커 배팅에 대한 승률만 계산이므로 사이드 베팅에 대한 효과는 전혀 볼 수 없다.
타이,플레이어 보너스,뱅커 보너스 등의 바카라 사이드 벳에서는 카운팅으로 효과를 보기 힘들다고 해석할 수 있다.
빅/스몰에서의 카드 카운팅 활용
하지만 결국 카드 카운팅의 원리는 세번째 추가카드를 뽑는 경우를 계산하는 것이기에 빅&스몰 배팅에서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바카라 빅 스몰
바카라 게임에서 빅,스몰 배팅이란 세번재 카드를 뽑는지 혹은 뽑지 않는지에 대한 배팅이라 생각하면 된다.
세번째 카드를 뽑으면 빅, 뽑지 않으면 스몰로 처리하며 내추럴 혹은 몇가지 특이한 경우가 아니면(7:6 등) 대부분 세번째 카드를 뽑으므로 빅의 배당이 더 낮다.
보통 빅의 경우 1.54배당 스몰의 경우 2.5배당을 취급받는다.
카드 카운팅을 활용한 빅 스몰 배팅
위에서 말했듯이 결국 바카라 게임의 카드 카운팅 원리는 세번째 카드에 따른 것인데 위에서 말했듯이 러닝 카운트가 높을수록 (‘-4’ 이상일때) 뱅커가 이길 확률이 높아지고 이는 세번째 카드를 뽑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뜻이기에 빅 배팅이 적합할 수 있다.
또 러닝 카운트가 낮을수록 플레이어가 이길 확률이 높아지고 이는 세번째 카드를 뽑을 확률이 낮아 진다는 뜻이기에 스몰 배팅이 적합할 수 있다.
따라서 러닝 카운트에 따라 빅,스몰을 정해 배팅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 된다.
스몰 시스템 배팅
이를 활용해 스몰에 관련한 시스템 배팅이 가능한데 바로 러닝 카운트가 매우 낮은 상황을 활용하는 시스템 배팅이다.
스몰은 2.5라는 고배당을 취급받기에 시드를 두배로 늘리는 마틴 배팅에서도 높은 수익을 볼 수 있는데 이를 시드를 여러 회차로 나누어 배팅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1000원으로 시작하는 마틴 배팅이라 가정할때 보통의 바카라 게임에서는 첫 배팅금만큼인 1000원의 수익만 볼 수 있었던 반면 스몰을 이용한 마틴 배팅은 첫 배팅금의 1.5배인 1500원을 수익금으로 얻을 수 있다.
일반 플레이어,뱅커 배팅보다 떨어지는 확률은 위에서 말한대로 러닝 카운트를 활용해 극복할 수 있다.
예를들어 러닝 카운트가 -25일때 플레이어와 뱅커의 승률이 거의 동일해지는데 이를 다시 말하면 스몰이 나올 확률과 빅이 나올 확률이 같아진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러닝 카운트가 -25 이하인 경우에서 스몰에 마틴 배팅을 진행하면 50%의 확률인데도 2.5배당을 배팅할 수 있다.
즉, 배당은 0.5배를 더 측정받으면서 확률은 5:5인 아주 확률 높은 마틴 배팅을 할 수 있다는 뜻이된다.
1000원으로 시작해 5번의 기회를 갖게 된다면, ‘1000원 – 2000원 – 4000원 – 8000원 – 16000원’ 의 순서로 승률이 96% 이상을 갖게된다.
이때의 수익금은 1500원이되고 이를 무한 반복하여 원하는 목표금액을 취할 수 있게된다.
물론 이는 100% 확실한 방법이라 할 수 없고 당연히 5연속 많게는 10연속 틀릴 확률은 존재 한다.
하지만 기존에 존재하던 어떠한 시스템 배팅 방식보다 배당에 이점이 있으니 활용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시스템 배팅 방식이다.
바카라 카드 카운팅 총 정리
승률을 높일 수 있음에는 의심이 없지만 그 확률이 너무 미미하고 카지노의 대응 역시 충분히 갖춰져있는 현재이기에 큰 효율을 볼 수 있는 활용은 힘들 것이라 생각이 된다.
하지만 본인의 원래 배팅 방식에 더할 수 있는 보조 지표로는 더할 나위없이 계산적이고 수학적인 기법이다.
따라서 오직 카드 카운팅에만 의존한 배팅이 아닌 본인의 바카라 배팅 실력에 첨가해 이용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위에서 설명한 ‘스몰 마틴 배팅’ 기법은 현재 나와있는 어떤 마틴 배팅의 변형보다 확률적으로 이득을 취할 확률이 높다.
대부분의 마틴 배팅 기법의 변형은 단순 몇 회차안에 ‘2배당’을 기준으로 맞추는 것이 목표인 반면 ‘2.5배당’이라는 고 배당에 마틴 기법을 적용 시킬 수 있으니 말이다.
따라서 카드 카운팅에만 의존치않고 이를 할용한 마틴 기법을 이용한다면 현재로써 바카라 카드 카운팅 기법을 가장 잘 응용할 수 있다고 본다.
카지노에서 카운팅에 대응하는가?
카지노 객장에서는 이미 모든 카운팅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 여러 덱을 사용하고있다. 또한 감시 카메라 등 여러 방지 대책을 세우고 있어 현재 카운팅을 직접적으로 막고있지 않는다.
또한 셔플 역시 자주해주며 과거와 다르게 카운팅에서 효과를 미미하게 한다.
하지만 이는 바카라 게임에서의 빈도보다 블랙잭에서 훨씬 더 많은 빈도로 하기에 반대로 바카라 게임의 카드 카운팅에 대해서는 크게 단속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해도 된다.
바카라 게임을 즐겨본 플레이어들은 알고있지만 바카라 게임의 경우 덱의 변경과 셔플이 크게 많지 않고 보통 딜러 여러명이 변경될때 한번정도 덱을 셔플하고 덱을 갈아끼운다.
따라서 그나마 카운팅 기법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게임은 요즘 시대엔 오히려 바카라 게임이라 할 수 있다.